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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울 근교 인천 당일치기/겨울 여행] 동화마을부터 조개구이 & 중식 샤롱바오 맛집까지

INFOO 2025. 5. 12. 13:19

올해 1월에 다녀온 인천 당일치기 여행 썰을 풀려고 한다. 한참 지났지만 심심해서 끄적여 본다 ㅋㅋ

우리는 딱히 계획을 하고 가지는 않았다.
"그냥 샤오롱바오가 먹고싶고 그 근처 바다 구경하면서 저녁으로 조개구이를 먹기" 정도만 머리속에 담고 무작정 인천으로 출발했다.

차를 타고 갔기 때문에 12시에 출발해서 바로 인천역 근처에 있는 차이나타운으로 갔다.

첫번째 목표인 샤오롱바오를 위해!!

샤오롱바오

후기를 보면 샤오롱바오 맛집이 꽤 나온다. 난 그중에서 진짜 만두만 파는 곳을 가고 싶었다. 그래서 많고 많은 가게 중에 만두만 파는 만두딤섬전문 철판으로 결정했다.

https://naver.me/xejfk9gd

 

네이버 지도

만두딤섬전문 철판

map.naver.com


와.. 갔는데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잘못 왔나 싶었다.
일단 자리에 앉고 샤오롱바오 2개을 시켰다.

냉장고에 있던 만두를 꺼내서 쪄주셨는데 와.. 진짜 맛있다...사진을 통해서도 맛있다는게 느껴질것이다. 육집이,, 미쳤도다 ㅋㅋㅋ
집으로 돌아가기전에 다시 이 만두를 먹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숟가락에 만두를 찢고 터져나오는 육집을 마시고.. 남은 만두를 한입에 딱! 먹으면 그자리에서 1판은 혼자서 가뿐하다. 이렇게 1인 1판을 하고 바로 근처에 있는 중식당으러 갔다. 살짝 기름진 음식을 먹었기에 짬뽕을 먹으러 입가심을 하러 갔다.

짬뽕, 짜장, 멘보샤 중식

우리가 선택한 중식점은 럭키차이나이다.
사실 내가 가고싶은 곳은 따로 있었는데 오늘 휴무였다.. ㅠㅠ

급한데로 근처 가게로 들어갔다.
백짬뽕이 유명하다고는 했지만 우리는 매콤한기 먹고 싶어서 짬뽕, 짜장, 멘보샤를 시켰다.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실망을 했다.. 집앞 중식보다 맛이 없었다. 짬뽕은 이도저도 아닌 그냥 간이 쎈 짬뽕이였다.. 특히 멘보샤에서 진짜 실망을 했다.
완전 기름을 한가득 머금은 식빵튀김이였다.

싼 가격도 아니여서 진짜 얼굴 찡그리면서 먹었던 기억이 있다. (진짜 다신 안갈거야 😡)

속이 너무 느끼해서 음료수를 먹어야만 했다.
운이 좋게도 멋있어 보이는 밀크티집이 있어서 후다닥 들어갔다.
밀크티집답게 여러 종류의 밀크티가 있었고 가게 모습이 진짜 이뻤다. 정말로 구경하느라 30분은 후딱 지났던거 같다.

 

동화마을

밀크티까지 먹으니까 배가 너무 불러서 산책겸 근처 동화마을 갔다.
생각보다 볼것들이 있어서 좋았다. 특이하게 차이나타운에 중국인 패키지 여행객분들이 꽤 보였다.

이제 저녁으로 조개구이를 먹으러 이동했다.
차이나타운에서 좀 거리가 있어서 차타면서 소화도 같이 했다 ㅋㅋㅋ

조개구이

우리가 간 조개구이집은 다올이라는 곳이다.
바다가 앞에 있어서 가게 앞에 주차하고 해지는 모습을 보기 위해 바다를 먼저 갔다.

진짜..겨울 바다는 역시 이쁘다.
바다멍도 한참 때리다가 조개구이를 먹으러 들어갔다.


https://naver.me/GHDq1VWO

 

네이버 지도

다올

map.naver.com


무한리필 2인으로 시켰다. 싱싱하고 튼실하니 맛있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소라가 나와서 좋았다 ㅋㅋ (마지막 리필도 소라시킴)

술을 안먹으니까 역시 조개구이 물렸던것 같다.. 조개구이는 소주인데 ㅠㅠㅠ

그래도 배터지게 먹고 인천에서 서울로 다시 돌아왔다.